음식물류폐기물 직매립 금지 150일 평가

  • 등록 2005.06.13 16: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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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금년 초부터 실시한 음식물류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의 150일(5개월) 추진성과를 분석한 결과, 생활폐기물의 발생량은 감소하고, 음식물류폐기물의 발생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류폐기물을 제외한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전년대비 약 7.8% 감소한 반면,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은 분리수거 강화로 전년대비 약 11%가 증가했다.

음식물류폐기물 직매립 금지제도 시행 후 분리수거가 정착되어 감에 따라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매립장의 수명 연장과 침출수 농도 저하는 물론, 악취발생이 줄어들고 음식물류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자원화 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 수도권매립지의 경우, 생활폐기물량 536천톤이 반입되어 전년대비 850천톤에 비해 약 37% 감소했다.

환경부는 음식물류폐기물 직매립 금지제도를 보완, 발전시키기 위하여 음식물류폐기물 전문가, 시민단체, 자치단체 공무원이 참여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정책포럼(20명)을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지난 달 26일에 개최했다.

제1차 회의에서는 포럼 개최 주기, 월별 토의 안건 등을 협의한 결과, 포럼은 월 1회 개최토록 하고, 향후 포럼에서 토의할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도농통합 시지역 중 음식물류폐기물 분리수거 제외 지역 지정 방안 ▶음식물류폐기물 수거?처리 수수료 개선 방안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개선 및 침출수의 적정처리 방안 ▶재활용 제품(사료·퇴비)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 방안 등이다.

이 포럼은 금년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포럼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은 향후 음식물류폐기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Fenews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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