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가 오는 14일 27번째 점포인 정자역점을 오픈한다.

총 196석 규모의 정자점은 건물내 입점형태이며 빕스의 기본형인 250석 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컴팩트형 점포이다.

특히 이번 매장은 빕스의 공격적인 출점전략을 위한 시범점포로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오픈한 점이 가장 특이한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더 이상 나대지형태의 단독건물 개발이 어려운 사업환경속에서 출점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건물내 입점이 불가피하다”며 “특히 그동안 점포확산의 걸림돌이었던 주차장 확보는 앞으로 다점포 출점을 목표로 하는 패밀리레스토랑 업계에서는 점차 완화해 갈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빕스는 이러한 점포출점 전략의 전환으로 올해내 신규점포 10개 달성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추가로 3~5개 점포 오픈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자역점은 역세권에 위치한 점포이며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와 10여개가 넘는 대형 오피스텔이 형성돼 있어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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