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 보고서에서는 발효 과정이 잠재적으로 땅콩 알러지를 제거하는데 이용될 수 있으며 땅콩 알러지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땅콩 제품을 안전하게 만든다고 주장하고 있다.
발효는 미생물이 관여하는 생물학적 과정으로 맥주, 와인 그리고 간장을 만드는 산업에서 널리 이용되는 방법이다. 미생물들은 처음 원료를 분해하여 유용한 대사적 생산물을 만들어 낸다.
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발효 과정은 제품의 품질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알러지를 일으키는 땅콩 단백질이나 Ara h1과 Ara h2같은 땅콩의 알러지 원인 물질을 70%까지 불활성화 시키거나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과정은 땅콩의 알러지 원인 단백질 혹은 땅콩 알러지 원인물질을 완전히 불활성화시키는 좋은 변화라고 연구 저자인 JianmeiYu박사는 주장했다.
땅콩은 땅콩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 알러지 반응을 유발시킬 수 있는 일종의 식품 알러지 원인 물질이다. 3백만명의 미국인이 땅콩이나 견과류에 알러지를 일으킨다. 그리고 매년 200-300명이 음식물 알러지로 인해 사망한다.
이번 연구는 북부 캐롤라이나 A&T 주립대학교의 Jianmei Yu와 그의 동료들이 실시한 것으로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제 105차 미 미생물학 학회의 연례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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