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색깔로 다이옥신 판정

  • 등록 2005.06.13 13: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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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이 들어있는 흙에서 재배하면 꽃 색깔이 엷어지는 페튜니아를 산토리 선진기술응용연구소와 후쿠야마대학 생명공학부가 공동으로 육성했다. 만일 오염된 토양에서 재배하면 본래의 빨간색이 하얗게 변하게 된다. 비록 미량(微量)이라도 식물체 내에 다이옥신이 농축되어 꽃 색깔에 나타나는 것이다. 값싸고 간단히 판정할 수 있어 4~5년 후쯤 상품화될 전망이다.

다이옥신을 감지(感知)하는 단백질을 식물체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페튜니아 유전자를 조작했다. 따라서 이 단백질이 다이옥신을 감지하여 꽃 색깔을 억제하는 유전자에 작용, 꽃 색소 합성에 필요한 효소를 생산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향후에는 색의 변화가 뚜렷이 나타나도록 감도(感度)를 높일 예정이다.

Fenews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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