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과

  • 등록 2005.06.13 13: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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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분유에서 과다 요오드 검출' 수습나서

중국 식품 안전당국을 통해 네슬레사의 한 가지 분유 브랜드 제품 중에서 너무 많은 요오드 (iodine)가 검출된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식품 제조업체인 네슬레사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과했다.

중국의 기준에 따르면 영아 및 어린이용 분유 100g에 허용되는 요오드 함량은 30-150mcg이다. 그런데 네슬레사의 Jin Pail Growing 3 분유에서 검출된 요오드의 함량은 최대 150mg을 약간 넘었었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과량의 요오드를 섭취할 경우 갑상선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는 중국 내 국가 기준을 벗어난 실수에 대해 사과한다”고 회사는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네슬레는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요오드 함량 검사 횟수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5월 말, 산업 통산부 Zhejiang 관리 당국자들은 네슬레 제품에서 과도한 수치의 요오드를 검출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그러한 수치가 검출된 것은 처음이다.

네슬레는 상하이, 광저우 그리고 항저우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도 판매 금지된 제품들을 전면 수거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매우 경악하고 있으며 지난 해 불량 분유를 먹은 후 10여명의 아기들이 영양실조로 사망한 이후 유아식에 관련된 안전성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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