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일본 아사히 맥주, 세븐일레븐 재팬 등과 함께 '아사히 8년 숙성 매실주'를 공동개발 해 일본 현지 판매에 들어갔다.
'아사히 8년 숙성 매실주'는 일본내 소비자가격이 500엔(300㎖)으로 세븐일레븐 주류취급 점포 등지에서 선보이게 된다.
보해는 이를 위해 3월 '아사히 8년 숙성 매실주’ 원액 2만ℓ, 540만엔어치를 첫 수출했으며 5월에도 매실주 원액 1만8천ℓ, 486만엔어치를 일본에 수출했다.
'아사히 8년 숙성 매실주'는 보해의 매실주인 '매취순'의 원액을 이용한 것으로 일본인의 입맛에 맛는 매실만을 엄선해 장기간 숙성시켜 '화려한 향'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보해 관계자는 "일본내 매실주 판매량은 199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일본에 '매실주 바'가 등장하는 등 매실주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신상품이 매실주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해는 1994년 닛까 위스키를 통해 일본 수출을 시작한 이후 2001년 닛까 위스키와 아사히 맥주의 통합 이후에는 무사카린 소주 비단(BIDAN)과 호카이(HOUKAI) 등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