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손녀까지 홀린 한국맛...' CJ컵'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K-푸드 전파

  • 등록 2025.05.05 1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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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CJ’ 운영, PGA선수·갤러리 등 만두·비빔밥·전통주 극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도 방문...한국 문화 체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5월 1일부터 나흘간 美 텍사스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랜치에서 열린 PGA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BYRON NELSON'에서 전 세계에 비비고와 K-푸드를 알렸다.


대한민국 유일의 PGA투어 정규대회로 출발한 더 CJ컵은 2024년 부터 80년 역사의 ‘바이런 넬슨’ 대회와 통합하며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식 후원 브랜드인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더 CJ컵을 ‘K-푸드 축제의 장’으로 만들며 K-푸드를 전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CJ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HOUSE OF CJ'를 운영해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비비고 미니 컨세션, 올리브영의 파우더 룸, CJ ENM의 음악 콘텐츠, ScreenX 콘텐츠 상영, TLJ의 베이커리 시식 등 다양한 활동들로 갤러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가 대회장을 찾아 화제가 됐다.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진 카이는 대회장을 방문해 비비고 만두 등을 맛보고 ‘HOUSE OF CJ’에도 방문해 K-컬처를 체험했다. 카이는 “더 CJ컵이라는 세계적인 대회를 직접 보게 되어 좋았다”며 “HOUSE OF CJ에서 평소 관심있었던 K-컬처를 직접 경험해 즐거웠고, 특히 한국 음식은 매우 훌륭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는 ‘HOUSE OF CJ’의 체험 존 뿐아니라 플레이어스 다이닝과 비비고 컨세션을 통해 한식을 알려 전 세계 골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모든 호스피탈리티에도 비비고 음식을 선보이면서 대회장을 방문하는 모든 팬들이 한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 CJ컵은 선수들과 팬들 사이에서 자타공인 ‘PGA 최고의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비비고 공식대회 기간 전부터 한국에서 초청된 17명의 셰프진이 참여한 ‘플레이어스 다이닝(Player’s Dining)’을 통해 출전 선수들에게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만두 샐러드, 비빔밥, 잡채 등의 다양한 메뉴들을 제공했으며, 올해도 선수들의 찬사를 받았다.

 

개막 후에는 ‘HOUSE OF CJ’와 코스 두 군데에서 ‘비비고 컨세션(Concession)’을 운영해 스테디셀러인 만두와 닭강정, 스프링 롤 등의 K-푸드 메뉴를 선보였다. 또한 올해는 처음으로 비빔밥도 선보여 갤러리들에게 더욱 다양한 한식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매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비비고 만두가 인기를 끌었다. 현장 갤러리들 사이에서는 “적절하게 매워 편하게 먹을 수 있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좋다“고 칭찬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비비고 만두 등 다양한 한식과 어울리는 ‘K-Liquor 칵테일’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고유의 원료와 전통방식으로 빚은 한국 전통주 문배술 등을 베이스로 만든 칵테일 4가지 종류가 제공됐다. 문배술로 만든 ‘문배뮬(Moonbae-Mule)’을 시음한 현장 갤러리 앨런은 “한국의 전통주 칵테일이 K-푸드와 잘 어울리며, 달지 않고 상큼해 입맛에 잘 맞는다”고 호평했다.

 

비비고는 대회 현장 이벤트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비비고 시그니처홀인 17번 홀에서 버디가 나오면 컨세션에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K-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댈러스 지역 주민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준비한 오프라인 행사도 성황리 마쳤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Kroger) 111개 매장과 대회장 인근 HMART에서 비비고 제품을1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CJ 소속 PGA 선수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회 공헌 활동도 강화했다. 17번 홀에서는 선수들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000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해 댈러스의 아동 복지기관인 ‘Momentous Institute’에 기부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에도 앞장섰다.

 

김유상 CJ 스포츠마케팅 담당 경영리더는 “더 CJ컵은 비비고가 전 세계인에게 K-푸드를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서 더 맛있고, 더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해 K-푸드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성윤 기자 w74360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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