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좀더 저렴한 가격의 김치를 공급하기 위해 중국산 김치를 시범 판매해 왔으나 최근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어 판매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12일부터 중국 칭다오(靑島)의 김치공장에서 만든 김치에 '알뜰 포기김치'라는 자체 상표를 붙여 국산 김치보다 40-50% 싼 값에 판매해 왔으나 농민단체 등의 강력한 반발을 사왔다.
홈플러스는 최근 자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이라고 광고하면서 팔다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의해 적발된 사실이 이날 알려져 물의를 빚기도 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