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토마토' 농가 소득원으로 부상

  • 등록 2005.06.07 14: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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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일반 토마토와 달리 검 붉은 색깔을 띠는 '흑토마토(상품명=쿠마토.kumato)'가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 부안군 줄포면 대동작목반(대표 김종현)은 지중해 연안의 자생 토마토를 개량한 흑토마토의 시범재배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흑토마토는 평당 소득이 2만원으로 일반 토마토의 1만원 이하 보다 2배 이상 높다.

또 흑 토마토는 전문 양액 사용 등 일반 토마토와 재배방법은 비슷하지만 수확 기간은 일반 토마토의 3-4개월보다 길어 최고 1년까지 수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효 성분은 비타민 C 등 황산화물질의 함량이 일반 토마토의 그것보다 최고 1.4배나 높고 양질의 섬유질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목반 대표 김종현씨는 "검붉은 색의 흑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높고 향과 맛이 뛰어 난 것이 특징"이라며 "재배면적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흑토마토는 영국에서는 지난해 3월 올메카(Olmeca)란 이름으로 시장에 선보였고 유럽에서는 '쿠마토'로 인기를 끌고 있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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