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문에 따르면 특구 위치는 거점산지 유통센터(금가면 사암리)를 비롯 ▲사과주 제조공장(동량면 조동리) ▲사과 가공공장(동량면 용교리) ▲사과시험장 및 사과과학관(동량면 대전리) ▲기능성 사과 재배단지(동량면 조동리<사과주 제조공장 포함>, 엄정면 추평리, 소태면 동막리, 안림.연수동) 등 7개 지역 205만9천456㎡이다.
시의 사과특구 지정 방침은 과수원의 규모화와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사과산업을 충주 지역의 성장산업으로 삼고 풍부한 자연자원을 배경으로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1단계로 기능성 사과 재배단지를 확대해 충주사과를 차별화하고, 2단계는 올해 착공 예정인 거점산지 유통센터(APC)와 사과연구소를 사과특구 발전의 성장 모체로 삼으며, 3단계로 사과와 관련된 2차산업을 유치, 충주를 명실상부한 사과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충주시장을 특화사업자로 하는 사과특구 계획안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6년 동안 모두 3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시는 이와 관련 자료를 다음달 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고시 공고하고 열람 및 시민 의견을 받기로 했다.
또 다음달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업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산업 특화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사업 설명과 함께 주제발표 및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