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도에 따르면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올들어 지난 4월 말까지 제주축협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된 제주산 돼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급육(A,B등급) 출현율이 73.1%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돼지고기 고급육 출현율 67.8%에 비해 5.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제주에 이어 고급육 출현율이 높은 곳은 전북 71.5%, 강원 69.9%, 경남 69.7%, 광주 69.2%, 전남 69%, 충북 68.7%, 대전 68% 등의 순이었다.
제주산 돼지고기는 우수한 육질과 청정 이미지 확산 등으로 수요가 늘어 최근 축협공판장 경락가격이 100㎏짜리 마리당 평균 32만3천원으로 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