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 보충식품 '웰화이버'가 체중조절 및 체지방 감소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건강기능성 식품제조업체 정은헬스케어(대표 오정해)는 고려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경미, 서형주 교수와 공동으로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 웰화이버가 체중감소, 중성지방감소, 총콜레스테롤 감소는 물론, 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다이어트 및 배변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생후 4주된 실험용 쥐 32마리를 실험개시 일주일전 사육실 환경 및 분말사료에 적응시킨 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열량 등을 동일하게 조정한 뒤 식이섬유를 첨가하지 않은 대조군과 셀룰로오스(불용성 식이섬유), '웰화이버 니즈(수용성 차전자피 함유)', '웰화이버 다이어트(수용성 차전자피+체지방분해효소 함유)'를 각각 첨가해 4주간 관찰했다.

그 결과 일일 평균 체중 증가량이 식이섬유를 먹지 않은 대조군은 5.9g, 셀룰로오스 5.7g, 웰화이버 니즈와 다이어트를 먹은 쥐는 각각 5.3g, 5.2g으로 웰화이버를 먹은 쥐의 체중증가량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혈청내의 중성지방은 웰화이버를 먹은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3배 가까이 낮았으며, 총 콜레스테롤은 30%나 적었다. 이중 웰화이버 니즈군보다 다이어트군에서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의 농도가 현저히 낮게 나타났는데, 이것은 다이어트군에 포함된 원재료 중 지방합성을 저해시키는 성분 때문이다.

한편 변의 무게와 수분함량은 웰화이버를 먹은 쥐가 높게 측정됐다. 이는 섬유소가 충분히 함유된 웰화이버가 수분과 함께 섭취되면, 40배로 팽창하면서 소화기관에서 넘어오는 배변재료에 부피를 줬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은헬스케어의 김병기 연구원은 "이 실험은 웰화이버에 다량 함유된 섬유소가 수분과 함께 체내 지방까지 흡수, 배출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것은 식이섬유가 주성분인 웰화이버가 배변원활 및 장 건강 외에도 체중조절을 위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알려 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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