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무안 참사, 반성과 성찰로 새로운 희망 가져야"

  • 등록 2025.01.02 07: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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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비통하고 애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전라남도는 하루빨리 사고를 수습하고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이제 우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지난날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록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새해가 시작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 따뜻한 관심과 성원으로 큰 힘이 되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가 되었어도 새해가 오지 않는 듯 합니다.

불의의 여객기 사고로 온 국민이 비통하고 애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참사로 희망을 전해야 할 시기에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려도지사로서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뜻하지 않는 황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가슴에 안으신 유가족분들께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전라남도는 하루빨리 사고를 수습하고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지난날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새해가 시작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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