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능성원료은행' 개소 (익산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9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조배숙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능성원료은행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능성원료은행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8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에는 기능성 표시 식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생산 장비가 구축됐고 10여 명의 연구인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능성원료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기능성을 가진 물질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공공기관 최초로 블랙라즈베리, 마늘, 복분자, 당조고추에서 추출한 성분으로부터 혈압조절, 항산화, 혈당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능성원료은행' 개소 (익산시)
기능성원료은행은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 식품소재의 표준화·생산·공급 등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식품기업에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기능성원료은행 운영으로 기능성 원료의 국산화를 통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능성 성분의 표준화 및 식품 개발 등으로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능성원료은행의 시작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기능성 식품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