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곡성서 누룽지 가공식품 본격 생산...백세미 방앗간 준공

  • 등록 2022.11.08 14: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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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미 방앗간 준공식 (전라남도)

▲ 백세미 방앗간 준공식 (전라남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8일 백세미 도정시설과 누룽지 가공시설을 갖춘 곡성 석곡농협 방앗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서동용․이개호 국회의원, 농협 관계자, 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석곡농협 방앗간의 출발을 축하했다.

 

석곡농협 방앗간은 연간 처리능력 1천100톤 규모의 친환경 쌀 도정시설과 10톤 규모의 누룽지 가공시설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누룽지 가공공장은 그동안 대부분 밥쌀용으로 판매했던 백세미 쌀을 산지에서 가공함으로써 생산부터 출하까지 친환경농가 일괄 지원 체계화 우수 모델로 꼽힌다.

 

백세미 방앗간 준공식 (전라남도)

▲ 백세미 방앗간 준공식 (전라남도)

 

건립사업비로 도정시설은 2018년부터 2년간, 누룽지 가공 공장은 2021부터 2년간 지원해 국비 11억 원, 지방비 18억 원 등 총 36억 원이 투입됐다.

 

김영록 지사는 “소비자들의 간편․건강식 선호에 맞춰 신규 쌀 수요를 창출하고, 원료용 쌀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생산비 및 탄소 절감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세미는 2016년부터 곡성군과 석곡농협이 경기도 육종업체에서 ‘골든퀸 3호’를 도입해 브랜드화한 것이다. 현재 220여 농가가 총 245㏊의 면적에서 백세미를 계약재배하고 있다.

 

구수한 누룽지향과 단백질 함량(5.3)이 낮아 24시간이 지나도 향과 찰기를 유지해 매년 완판 신화를 잇는 등 인기가 높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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