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최근 전국 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농축산품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소비자가 농산식품에 갖고 있는 관심사에 대해 전체 응답자 41.5%가 안전성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은 20.6%가 품질, 12.7%가 가격, 12.3%가 영양가로 응답했다.
농산식품을 선택할 때 주로 고려하는 질병에 대한 중복 응답에서는 전체 응답자중 73.3%가 암, 68.5%가 비만, 63.4%가 당뇨병, 61.6%가 심장질환을 걱정한다고 밝혔다.
수입 농산식품 안전성에 대한 질문에 30.8%가 많이 불안하다, 34.5%가 불안하다고 답한 반면 불안하지 않다는 26.5%, 전혀 불안하지 않다는 6.5%에 불과했다.
특히 40대 응답자의 경우 수입 농산식품에 대해 76.9%가 불안하다고 답해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은 세대일수록 수입 농산품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안전성 정보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8.4%가 필요하다고 답해 소비자가 신뢰할 만한 식품의 이력정보 표시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농산물가공이용과 전혜경 과장은 "최근 조사된 일본 소비자의 농산식품 고려 사항중 안전성은 70%에 달하고 있어 우리와 차이가 나지만 우리 소비자들도 점차 식품 안전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신뢰할 만한 식품 이력정보 표시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