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남도에 따르면 2002년부터 논산딸기시험장(장장 이석수)이 국내 육성품 종으로 개발해 보급한 `매향'의 딸기 재배면적이 전국의 8%(600㏊)를 차지할 정도로 급속하게 늘고 있다.
이는 저장성에서 일본 품종에 뒤지지 않는데다 모양과 맛 등도 기존 품종보다 우수해 딸기재배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03년부터 일본과 홍콩, 대만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진주, 합천, 논산 등지에서 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매향은 씹는 맛이 좋고 향이 강해 현재 농가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육보'와 `장희'보다 가격면에서 상자당(1.5㎏) 3천-5천원 정도 높은 값을 받고 있다.
논산딸기시험장 관계자는 "내년부터 딸기가 품종보호대상작물로 지정될 예정이고 국내재배 품종의 90% 이상이 외국품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매향은 로열티 지급 문제 등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품종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