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시와 내일전통시장 상인회는 날로 쇠퇴해져 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날 복잡하게 운영하던 내일전통시장 주차장을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 등 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신토불이 장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신토불이 장터 대상은 밀양 할매 50~60명 정도이며, 내일전통시장 상인회로 신청해 자리를 배정받아 명찰 패용 후 판매할 수 있다.
지난 17일에는 지역 가수를 초청, 신토불이 장터 개장 축하 공연을 열어 참석한 많은 시민들로 모처럼만에 활기찬 전통시장이 됐다.

내일전통시장 상인회는 ‘신토불이 장터’ 조성을 위해 자부담금 7백여만 원을 들여 주차장 내 노점상 차광막을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밀양 할매의 신토불이 장터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재승 나노기업경제과장은 “신토불이 장터는 우리 특산물을 서로 믿고 사고 팔 수 있는 신뢰의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토불이 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