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문순 강원도지사
간담회에서는 우리도에서 생산된 청정하고 안전한 축산물과 농산물을 함께 판매 할 수 있는 강원도농축산물전문판매장을 수도권에 개설해야 한다는 의견과 강원한우 유통 활성화를 위해 강원한우 전용 육가공 공장을 설립해 부분육 및 가공품을 생산해 군납, 학교 급식 및 대형마트에 납품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소비위축에 대비한 소포장 선물세트와 식당 메뉴를 개발하고 유통망을 강화해 홍콩 등 해외 수출 확대로 참여축협, 조합공동사업법인, 농가 모두가 상생 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생산자 단체인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박영철)은 김영란법과 무허가 축사 양성화 추진이 한우농가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단이 되지 않도록 행정, 축협, 한우농가가 다함께 협조해줄 것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강원한우브랜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빠른 시일내에 추진이 가능한 사항은 2017년도 당초 예산에 반영하고 중․장기 사업은 계획을 수립해 '강원한우' 브랜드가 우리도 한우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