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범 건강칼럼> 바른마음, 바른음식, 바른 자세 필요

  • 등록 2015.01.02 18: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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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갑오년(甲午年)에는 마음을 슬프게 하는 사건 사고가 많았던 한해였다. 이제 을미년(乙未年) 의 푸른 양띠해가 됐다. 

양은 온순하고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서로 돕는 서로 융합과 소통을 하는 특성이며 푸른색은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특성이다. 을미년은 푸른 양으로 서로 소통과 융합을 하며 발전해 나가는 한해가 될 것 같다. 

항상 새해가 되면 자신의 하고 싶은 것을 마음에 새긴다. 올 한해는 좋은 직장을 잡는다.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 사업이 번창해 돈을 번다. 좋은 학교에 합격을 한다. 다이어트를 하여 살을 뺀다. 운동을 하여 체력을 기른다. 등등 매년 하고 싶은 것은 많다. 

올해도 자신의 바람이 많이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건강에 대해서 무엇에 관심이 많을까?

요즘 가장 큰 관심은 동안과 젊어 보이는 것이다.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가며 여생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을 한다. 어떻게 하면 젊고 활기차고 나이 들어 보이지 않게 사는데 관심이 높아졌다. 

어떻게 하면 젊어 보이고 건강해 보일까?

'바른 마음, 바른 음식, 바른자세'다. 마음을 편하게 하고 맑고 깨끗한 음식을 먹고 바른 자세를 한다면 몸과 마음과 외모가 맑고 깨끗해 진다. 젊음과 맑은 피부, 동안을 만드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바른 마음이다. 얼굴은 자신의 마음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근심, 걱정, 스트레스가 많은데 얼굴이 밝을 수가 없다. 얼굴에 주름이 만들어진다. 웃는다고 해도 무언가 근심걱정도 같이 표현이 된다. 

그렇다면 의식적으로 마음을 편하게 한다고 편해지는 것일까? 

쉽지가 않다. 의식적으로 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고 하여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 아니다. 무의식적인 곳에 불만이 있다면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마음 깊은 무의식적으로 편해야 마음이 편한 것이다. 

분노, 화병, 스트레스가 있다면 충분하게 풀어야 한다. 억지로 덮어 둔다면 항상 무의식의 한쪽에 자리잡아 마음을 불편하게 하며 각종 질병이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난치병, 고질병, 암 등은 무의식적인 분노, 화병, 스트레스가 극심한 경우에 나타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취미생활, 종교, 운동, 마음수양 등으로 푸는 것도 방법이다. 

다음은 바른 음식이다. 

우리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는 생각을 한다면 함부로 먹을 수 없다. 음식과 내가 동화가 되는 것이다. 음식이 곧 내 몸이 되는 것이다. 내 몸이 된다면 기름진 음식, 오염된 음식, 가공음식, 식품첨가물, 색소, 방부제, 농약, 환경오염, 중금속, 고소한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을 수는 없을 것이다.

짠 음식, 매운 음식, 단 음식 등을 피해야 한다. 짠 음식은 수분대사에 영향을 주어 부종이 생기고, 매음음식은 식욕을 항진시켜 많이 먹게하고 열을 발생하고, 단음식은 열량이 높아 비만과 당뇨의 원인이 된다.   

자연적인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 포화지방이 많아 성인병이 생기기 쉬운 육류보다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생선, 해물류, 견과류를 먹는 것이 좋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 과일, 곡류, 해조류, 콩류, 버섯류를 먹는 것이 몸을 맑고 깨끗하게 한다. 여기에 자신의 체질을 알아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은 선택하여 
먹는다면  음식을 먹으면서 병도 예방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바른 자세다. 

나쁜 자세는 각종 통증의 원인이며 몸의 불균형을 만든다. 얼굴, 머리, 경추, 흉추, 견갑골, 요추, 골반, 무릎, 발의 대칭이 안 된다면 전신에 영향을 주어 온몸의 균형이 깨진다. 

심해지면 머리, 목, 등, 허리, 골반, 팔, 다리의 통증을 유발을 한다. 심하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관절통, 두통 등이 오며 고질적인 통증, 난치병, 암 등의 원인이 된다. 

또한 외관상에도 영향을 준다. 척추가 틀어지면 얼굴이 틀어지고 얼굴의 비대칭이 된다. 코가 비뚤어지고 양쪽의 눈의 크기가 다르고 한쪽의 턱이 더 커진다. 견갑대, 흉추가 틀어지면 좌우의 어깨의 높이가 다르고 가슴과 유방의 크기가 달라진다. 

골반, 요추, 고관절, 무릎, 발의 균형이 안 맞으면 엉덩이가 틀어지고, 오리궁뎅이, 허벅지비만, 오다리, X 다리, 평발, 까치발, 무지외반증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얼굴의 균형이 깨지면 이마주름, 팔자주름, 주걱턱 등에도 영향을 준다.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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