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 새 대표이사로 장인섭 부사장이 내정, 지난 2011년 취임한 김인규 대표 이후 14년 만의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하이트진로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창립 100주년을 지나면서 국내 주류시장 정체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을 적극 진출하기 위해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진의 세대교체로 향후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1995년 하이트진로에 입사한 장인섭 부사장은 2013년 하이트진로 관리 부문 상무에 오르면서 경영전략실, 법무, 대외협력, 물류, 커뮤니케이션 등을 거쳤다.
이번 인사에는 장 부사장을 비롯해 관리, 영업, 생산 부문 신규 임원 4명이 포함됐다. 신규 대표이사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시작으로 경영 안정 및 내실 강화, 글로벌 성장전략 추진 등을 위한 조직 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임시주주총회에서 장인섭 부사장, 백명규 상무가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승진자 명단
◆승진
△부사장
장인섭
△상무보
-관리 : 박기웅, 이시
-영업 : 하재헌
-생산 : 김동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