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 어린이 집단 급식소 44%가 무허가

  • 등록 2003.12.26 1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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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44%가 집단급식소를 신고 없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26일 집단급식을 하고 있는 관내 50인 이상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41곳을 대상으로 최근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18곳이 신고없이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업소는 운영난 등을 이유로 신고도 하지 않은채 집단 급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50인 이상 집단급식소에 대해 영양사와 조리사를 각각 1명 이상씩 고용하고 시장, 군수에게 신고를 한 뒤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양사와 조리사를 채용하지 않고 집단급식을 하고 있어 성장, 발육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미신고 집단 급식소에 대해 내년 1월 20일까지 신고하도록 안내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권내리 기자/tomato@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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