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건강기능식품 노인등친 제조업자 적발

  • 등록 2013.04.23 12:32:30
크게보기

수원남부경찰서, 6천여만 원을 부당이득

과일 원액과 저가의 액상을 섞어 건강기능식품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서장 강성채)는 무허가 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한 혐의로 고모(48)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하남에 공장을 차려놓고  과일원액 등 저가 액상을 섞어 만든 일반 음료를 고혈압, 당뇨, 성인병 등에 효과가 있는것으로 허위 광고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김모(67)씨 등 노인 60여명에게 원가가 2만원도 안되는 음료를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속여 3병에 48만원에 판매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6천여만 원을 부당이득을 챙긴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불량식품의 정가 기준 3년산 1병에 48만원, 7년산은 250만원에 판매했다고 전했다.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는 "고모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중"이라며 "해당 음료를 국림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성분분석을 의뢰 했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백설희 기자 chmhee5654@hanmail.net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