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13일  안전한 수입 축산물을 제공을 위해 유해물질 오염정보와 관련해 축산물해외작업장에 대한 현지점검 실시 계획을 밝혔다.

국내 수입과정 및 해외에서 문제가 된 축산물의 세부내역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함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부적합 축산물의 수출국, 제조업체, 부적합 사유 등 정보 이외에도 허용기준 및 해당제품 사진 등을 게재해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해외 유해물질 오염 정보에 따른 수입 축산물 정밀검사 강화 등 긴급조치 사항도 함께 게재 할 방침이다.

2013년도 해외작업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국가에서 새로이 작업장 승인을 요청한 국가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병행하여 현지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해외작업장에 대한 현지점검은 전년도의 수입물량, 부적합 실적 및 국내외 축산물위생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위해 우려가 높은 작업장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상반기에는 유럽지역 나라(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헝가리, 프랑스 등)의 돼지고기 작업장을 위주로 앞당겨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유럽지역 이외 나라(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의 쇠고기 및 가금육 작업장 등을 대상으로 점검 할 계획이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관계자는 "금년 초부터 안전한 축산물이 수입될 수 있도록 해당국의 작업장별 수입검사 부적합 현황을 정기적으로 수출국 정부에 통보해  해당 국가에서 해외작업장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