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가격 낮추고 품질 높여 승부수

  • 등록 2013.03.07 16: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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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없앤 분유 단일화로 소비자 혜택

최근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분유'가 비싼 만큼 제 값을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매일유업(대표 이창근)이 기존 프리미엄분유와 일반분유로 이원화 된 조제분유 제품군을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 분유와 일반 분유를 통합한 ‘앱솔루트 엄마가 만든 명작(3단계)’의 경우 시중 프리미엄 분유보다 33.4~22.0% 저렴하다.

매일유업의 이와 같은 양심선언은 소비자단체에서 시판 중인 조제분유를 조사한 결과, 프리미엄 분유와 일반분유의 영양 성분이 큰 차이가 없음에도 프리미엄 분유가 일반제품 보다 30% 이상 과도하게 비싸다고 발표한 내용에 대한 공감의 표명인 것으로 풀이된다.

메일유업 관계자는 “유기농 조제분유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시중 유기농 분유와 비교해 30.4~25.2%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 성분은 매일모유연구소에서 연구한 결과에 맞춰 최대한 모유에 가깝게 영양소를 추가하고 안전하지 않은 원료는 삭제했다”고 밝혔다.
 

<가격대별 전체 분유시장 규모>

매일유업의 매일모유연구소는 KOITA(Korea Industrial Technology Association,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정식으로 등록한 모유연구소로, 대한민국 엄마 모유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모유 연구와 분석, 대학, 병원 등과의 공동 연구 및 모유 학술세미나, 모유를 먹은 아기 똥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엄마들의 모유를 직접 수거해 모유 분석을 해주는 모유 분석 서비스와 모유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어 엄마들의 모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다년간의 모유 연구를 통해 얻은 솔루션은 매일유업 앱솔루트 분유 개발에 적용되고 있으며 한국인의 모유수준에 맞춰 성분과 함량을 조절한 분유 '앱솔루트 엄마가 만든 명작’은 대한민국 엄마들의 모유 분석결과를 다각도로 반영한 제품으로, 조제분유 전용으로 특허 받은 면역 단백질 락토폰틴을 새로 추가하고, 두뇌.시력 성분인 DHA(Docosahexaenoic Acid)와 ARA(Arachidonic Acid)는 모유수준으로(17mg/100ml)강화했다. 

여기에 일본산 원료와 영유아용으로 기능성이 검증되지 않은 초유 성분은 일절 넣지 않았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유기농 분유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앱솔루트 유기농 궁’은 업계 최초 3만원대 유기농 분유로 타사 유기농 분유의 70% 수준 가격으로 책정됐다. 

 

< 2013 1, 국내 분유 제품 및 가격 구분표 (3단계 기준)>

 

원료는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고창지역에서 한정 생산되는 ‘상하목장’ 유기농 원유를 100% 사용했으며, 자연친화적인 유기농 원료 95% 이상을 사용했다. 


관계자는 “유기농 분유를 먹이고 싶어하는 어머니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며 “매일 모유연구소를 통한 체계적인 모유 분석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성윤 기자 7436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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