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1960년대 정통 쌀막걸리 재현

  • 등록 2012.05.22 10: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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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은 1960년대에 즐기던 정통 쌀막걸리 본래의 맛을 재현한 '국순당 옛날 막걸리'를 개발하고 판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국순당 옛날 막걸리는 1960년대 양조장에서 빚어 사다 먹던 추억의 쌀막걸리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1960년대는 막걸리의 역사속에서 일제강점기 이후 가장 격변의 시기로 정부에서 시행한 양곡관리법으로 막걸리의 원료가 쌀에서 밀로 바뀐 때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전통 방식의 제조방식을 최대한 유지해 100% 국내산 쌀로 고두밥으로 찌고 식힌 다음 전통누룩인 밀누룩을 잘 섞어서 만들었으며 인공감미료는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순당 옛날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 7%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막걸리보다 1% 높아 중후한 무게감을 느낄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적당하게 걸쭉해서 입안을 가득 채우는 느낌을 준다. 자연스럽게 생성된 단맛과 쓴맛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유산균이 발효되며 만든 젖산이 풍부해 자연스럽게 입에 감기는 신맛이 특징이다.

 

국순당 옛날 막걸리는 전통 밀누룩 색깔인 진한 볏짚색을 띠고 있어 색감에서도 기존 막걸리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현재 일본식 누룩인 코지를 사용한 대부분의 막걸리는 우윳빛이 난다. 알코올 도수 7%이며 용량은 750㎖, 가격은 대형수퍼마켓 기준으로 2000원.


 

푸드투데이 김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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