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인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지난 17일 성남 미8군기지 데카(DeCA 미군전용유통체인) 매장에서 김치 전시 및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한성식품은 포기김치, 맛김치, 열무김치, 돌산갓김치, 오이소박이, 총각김치, 깍두기, 백김기 등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한성식품은 미 국방성의 위생 및 안전 검사를 통과해 2007년 주한미군부대와 김치공급자격을 획득해 5년째 한성김치를 미군부대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용산•오산•대구 등 주한미군부대 세 곳에 월 평균 4톤의 김치를 제공하고 있는 한성식품은 이번 성남 미8군기지 납품으로 미군기지 공급시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군납을 5년째 진행하고 있다”며 “주한미군의 입맛을 사로잡은 김치가 한식의 세계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