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영양만큼 보관도 중요

  • 등록 2012.05.17 09: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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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기온에 민감한 식품인 두부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구매와 보관 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두부는 만드는 방법이나 성질에 따라 보통두부, 순두부, 연두부, 전두부 등으로 나눠지고 단백질, 수분함량 및 지방산의 불포화도가 높아 산패 및 미생물에 의한 변질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포장된 두부를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는지, 표시된 보관온도대로 보관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포장되지 않은 두부를 구입할 때에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만든 지 24시간 이내의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두부의 권장 유통기간은 포장되지 않은 제품이면 4월에서 10월까지는 24시간, 11월에서 3월까지는 48시간이다.

 

두부는 먹을 만큼만 구입해 바로 섭취하되, 혹시 남은 두부가 생기면 조리해 두거가 밀폐용기에 찬물과 함께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부는 얼리면 두부 속 수분 때문에 얼음 결정이 생겨 질기고 탄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냉동을 해야 한다면 두부를 으깨어 최대한 물기를 빼거나 양념을 해서 얼리는 것이 좋다.

 

두부와 콩의 영양이 아무리 우수하다 하더라도 하루 세끼를 두부만 먹는 다이어트는 심각한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이밖에 두부의 영양성분,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등 두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생활밀착형정보), 블로그(http://blog.naver.com/foodwindow)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김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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