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퀸' 가수 이효리가 소주 ‘처음처럼’의 광고모델 재계약을 했다.
2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이효리는 2007년 11월 광고를 처음 시작한 이래 ‘처음처럼’과 9번째 계약을 했다.
이로써 이효리는 무려 5년째 소주모델을 맡게되며 자신이 보유한 국내 최장수 소주 모델의 기록을 경신했다. 롯데주류는 6개월 단위로 이효리와 계약을 갱신했다.
롯데주류는 "이효리는 섹시하고 화려한 가수로서의 면모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는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대중적 이미지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모델로 활동하면서 처음처럼 인지도와 매출 상승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또 한 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주류의 한 관계자는 "이효리와 함께 전개한 '흔들어라 캠페인'을 통해 회오리주, 효리주가 탄생하기도 했다"면서 "처음처럼과 이효리의 궁합은 최고"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