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패스트패션 업체 유니클로와 손잡고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신라면 UT’(유니클로 티셔츠)를 내놓았다.
신라면 UT 티셔츠는 국내와 일본을 포함해 유니클로가 진출한 13개국 1000여개 매장에서 4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 2만4900원, 일본에서 1500엔에 판매 중이다.
농심측은 “이번 티셔츠는 지난해 유니클로가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신라면 브랜드를 콜렉션에 포함시키고 싶다는 요청에서 디자인을 완성했다”면서 “신라면의 매운맛을 일본 및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3년부터 기업과 손잡고 ‘유니클로 UT 기업 콜래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도요타, P&G 등 세계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는 업체들과 함께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