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PB 과자' 세균수 득실

  • 등록 2012.04.24 12: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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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전나이스제과 생산 '무안양파&갈릭스낵' 회수



홈플러스에서만 팔리는 자체브랜드(PB) 과자에서 기준치가 훌쩍 넘는 세균수가 검출돼 식품안전당국이 회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홈플러스(주)가 풍전나이스제과(주)에 맡겨 생산해 파는 PB(Private Brand) 제품인 ‘무안양파&갈릭스낵’에서 세균수가 기준치 초과 검출돼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처를 내렸다고 전했다. 

올 2월20일 생산돼 유통기한이 8월19일까지인 ‘무안양파&갈릭스낵’에선 기준(g당 1만 이하)의 4배가 넘는 g당 4만2000에 달하는 세균수가 검출됐다. 회수 대상 제품의 생산량은 1023㎏(146g×12봉지×584박스). 

이번처럼 식품에서 기준치 이상 세균이 검출될 경우 제조업소(풍전나이스제과)와 유통전문판매업소(홈플러스)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은 품목제조정지 15일과 해당제품 폐기다. 

식약청은 회수 대상 제품은 모두 홈플러스에서만 팔리는 제품으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가맹점인 홈플러스에선 판매가 중단된 상태라면서,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홈플러스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이주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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