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7월27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여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들이 두유 ‘베지밀’을 마시게 됐다.
베지밀 생산·판매기업 ㈜정∙식품은 런던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지난 18일 태릉선수촌 필승관에서 사단법인 대한레슬링협회와 레슬링 국가대표 후원 협약을 맺었다.
정∙식품은 19일 “주요 국제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지만, 비인기 종목으로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레슬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베지밀’과 ‘그린비아’ 제품을 제공할 예정”임을 밝혔다.
18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사진)엔 김혜진 대한레슬링협회 회장과 신승렬 정∙식품 마케팅 상무를 비롯한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들이 참석했다.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단 등 협약식 참석자들은 런던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함께 구호를 외쳤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양정모 대한레슬링협회 ‘2012 런던올림픽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베지밀을 칭찬하며 후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정∙식품 쪽은 전했다.
양정모 위원장이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균형 있는 영양을 제공하는 ‘베지밀’과 ‘그린비아’는 운동 시에 근육량 증가 및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돼 과거에도 선수단의 체력 관리에 유용하게 이용해왔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성큼 다가온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를 따내 3회 연속 올림픽 톱 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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