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산물 3종' 수입 중단

  • 등록 2012.04.17 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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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곤들매기' 미야기 '농어' 이바라키 '양볼락'

후쿠시마현에서 잡힌 ‘곤들매기’ 등 일본산 수산물 3종의 수입이 최근 잠정 중단됐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딸린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9일 일본 후쿠시마현산 ‘곤들매기’를 시작으로 미야기현산 ‘농어’(12일), 이바라키현산 ‘양볼락’(13일)을 잇따라 잠정 수입 중단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역검사본부는 작년 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어획된 곤들매기와 농어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으며, 양볼락은 원전사고 이전에 어획된 1건 47t이 작년 8월19일 수입됐으나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입 중단 조처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후쿠시마현산 곤들매기, 미야기현산 농어, 이바라키현산 양볼락에 대한 출하 제한에 따른 것이다. 

일본 원전 사고 이후 현재까지 잠정 수입 중단된 수산물은 후쿠시마현산 까나리·황어·은어·산천어·곤들매기와 미야기현산 농어, 이바라키현산 양볼락 등 3개 지역 7개 품목이다.

검역검사본부는 “작년 3월12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매 건별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며,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 16개 품목에 대해서도 주 1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산 축수산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www.qia.go.kr)와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www.foodsafe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이주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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