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흑마늘, '새의성흑마늘' 브랜드 출시

  • 등록 2012.01.04 18: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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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액·진액·통흑마늘 3개 제품…새의성농협과 OEM 협약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이 지난해 12월12일 새의성농협과 맺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협약에 따라 ‘새의성흑마늘’이란 브랜드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의성흑마늘 관계자에 따르면, 새의성농협은 그동안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던 중 국내 흑마늘 산업을 주도하는 의성흑마늘의 기술력에 주목해 OEM 협약을 맺고 새의성흑마늘을 생산하게 됐다. 

새의성농협은 의성군 사곡면, 단촌면, 옥산면, 점곡면 등 의성 마늘의 주 생산지로써 의성마늘을 대표하는 지역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사화산인 금성산이 위치한 이 지역은 주변 토양이 화산재로 이루어져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마늘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졌다. 


새의성농협 조합원들이 정성껏 재배한 의성한지형 마늘을 의성흑마늘이 특허(제10-0857270호, 제10-0900988호)받은 흑마늘 제조기술로 가공하는 새의성농협흑마늘은 원료마늘의 우수성과 흑마늘 가공 기술력이 합쳐진 새로운 브랜드다. 

이재섭 새의성농협조합장은 “지역 특산물을 가공식품으로 개발한 의성흑마늘과 의미 있는 동반자 관계를 맺게 돼 앞으로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농민들과 우수한 마늘 재배에 더욱 힘써서 고품질의 원료 마늘을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원용덕 의성흑마늘 조합장은 “앞선 흑마늘 제조기술로 지역 농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의성흑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받았다.

의성한지형 마늘을 원료로 45일간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쳐 제조되는 새의성농협흑마늘은 마늘의 고유 성분은 유지하면서 마늘의 자극적인 맛과 향을 줄인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단맛과 신맛이 적당하고 쫄깃해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등은 5~10 정도 증가하며, 흑마늘의 핵심성분으로 체내 흡수력 등을 높이는 항산화 물질로 유명한 S-아릴시스틴이 타 지역 마늘에 비해 월등히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의성농협흑마늘은 현재 농축액·진액·통흑마늘 3가지 제품으로 출시돼,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에 공급되고 있다. 앞으론 대형유통매장과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경로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이주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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