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박종국 지원센터 이사장, 전운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유병린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실용화재단·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농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 식품업체에 대한 농업기술 혁신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기술의 실용화 및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기관과 함께 기술거래 및 기술가치평가 업무를 상호 지원하고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09년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공공기관으로 농림수산식품분야 최초의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농기평은 같은 해인 2009년 농식품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평가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전문기관 간의 협력체제가 강화돼 식품업계가 국가 연구기관의 R&D성과 뿐만 아니라 대학·산업체 등 민간우수기술을 고도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