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치료제 '경구용 인산나트륨' 안전성 서한

  • 등록 2011.12.26 18: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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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일부 병·의원이 변비치료제로 허가된 ‘경구용 인산나트륨’ 제제를 장세척 용도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이 제품을 장세척 용도로 사용할 경우 신장 관련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의약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청은 200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경구용 인산나트륨제제’ 사용시 급성 신장 손상의 하나인 ‘급성인산신장병증’ 발생을 경고해, 이 제제의 처방·투약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안전성 서한을 2008년 12월 배포하고, 안전성·유효성 검토를 거쳐 허가사항에서 ‘장세척’ 관련 내용을 2009년 11월에 삭제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김창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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