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지난달 30일부터 생필품 가격정보 제공 사이트(T-price, http://price.tgate.or.kr)에서 OTC 2개 품목 등 총 10개 품목에 대한 가격정보를 추가 제공해 모두 110개 품목의 가격정보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품목은 피로회복제, 소화제 등 OTC 2품목, 세정제, 썬크림, 습기제거제, 염모제 등 공산품 4품목, 생선통조림, 막걸리, 전통음료, 초밥류 등 가공식품 4품목 이다.

 
T-price는 올해 4월에 20개 품목을 추가해 현재 100개 품목의 가격정보를 제공, 이번에 10개 품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 편의점, 전통시장 등 총 165개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11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T-price를 통해 매주 금요일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T-price에 장바구니 기능을 신설했다. 장바구니 기능을 활용해 구매를 원하는 다양한 생필품의 판매점별 총액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 품목 추가 및 판매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가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