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이상 반찬 섭취 비만.당뇨 등 위험 감소

  • 등록 2011.11.30 18: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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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만성질환 예방할 식생활 습관 요인 밝혀내

식사 시 반찬을 5가지 이상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도가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과 제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국내 대규모 조사 데이터 분석과 국제협력연구를 통해 우리국민의 식생활에 근거한 만성질환 예방 요인을 찾아냈다고 30일 밝혔다.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식생활 요인으로 식사 시 반찬 수와 규칙적인 과일섭취, 우유섭취, 생선섭취, 잡곡밥 섭취, 콩·두부섭취, 그리고 아침식사 등이 우선 언급됐다.


특히 식사 시 국·찌개·양념을 제외한 반찬을 5가지 이상 섭취하면 이들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도가 많게는 34%나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소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은 당뇨병과 고지혈증 및 복부 비만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주요 만성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 요인을 밝혀냈다. 그 수는 총 15가지에 이르며 이들 요인을 제대로 챙긴 식생활만으로도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골다공증 발병 위험은 1/20까지 감소되는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진흥원과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내달 5일 서울 잠실롯데월드호텔 에메랄드룸에서 공동 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된다.

푸드투데이 김창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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