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홍삼 가공식품 美 수출계약

  • 등록 2011.11.23 13: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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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는 김포파주인삼농협과 공동 개발한 홍삼 가공식품 2억9300만원어치를 미국에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출 물량은 홍삼농축액(240g) 3000개, 홍삼차(50포) 5000개, 홍삼캔디(300g) 2만개 등이다.

  
시는 지난달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현지 식품 유통업체 이롬사와 이같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30일 이전에 선적할 예정이다. 시는 또 2015년까지 모두 50억원어치의 홍삼 가공식품을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시의 홍삼 제품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받았기 때문이다.

  
현지 라디오방송을 통해 인삼 재배와 홍삼 가공식품 제조 과정 등을 홍보해 호평을 받은 것도 큰 힘이 됐다.

  
시는 이번 미국 수출로 김포파주인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농민들의 소득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 확대를 위해 홍삼 영양갱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김포파주인삼농협과 함께 40억원을 들여 대곶면 대명리 경기서부인삼유통센터 옆 1천810여㎡에 이들 홍삼 가공식품 공장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인삼, 홍삼 가공품, 건강기능식품, 인삼쌀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이인숙 팀장은 "한국 인삼에 대한 미국 교포뿐 아니라 미국인들의 인식이 좋은데다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공법으로 만든 우리의 홍삼 가공품이 건강을 증진시킬 것으로 믿어 홍삼제품을 대량으로 수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창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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