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강남주변 커피전문점 매출 변화

  • 등록 2011.08.05 10: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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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장마에 창업가의 매출에도 꽤나 큰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창업몰 경제연구소에서는 이어지는 태풍 소식에 따른 창업시장에서의 ‘매출 부진’, ‘경제 불안’ 등 이른바 불황의 지속 여부와 경제적 파장에 대해 진단했다.
 
창업시장의 메카로 알려진 커피전문점의 경우, 이번 비피해로 인해 적지 않은 매출 손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창업몰에 따르면 강남역과 우성아파트 주변의 강남지역 커피전문점 40여 곳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이번 휴가 기간 동안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약 1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우로 인한 피해에 휴가기간이 겹쳐 이러한 매출 감소 현상이 발생했으며 그 중 심하게 매출이 감소한 2~3 곳의 매장은 아예 상당기간 휴점을 결정하기도 했다.
 
전체 창업시장의 매출은 이번 장마기간 태풍이 지나가는 시점으로 하락의 정점에 도달한 이후 가을 시즌부터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추정된다. 

비 피해로 인한 곡물 시장의 물가 급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기반이 위협받을 수 있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전략 등으로 인해 차츰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전수진 실장은 "향후 몇 달간은 핵심 소비층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창업시장의 성장기반이 전체적으로 약화되는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할 것"이라며 "계절과 물가 등의 맞춤형 접근 창업을 통해 매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를 위해 창업전문가 그룹 창업몰에서는 장마와 원자재비 상승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창업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창업시장이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비 창업자들의 능력개발 강화를 위한 마케팅교육, CS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윤선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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