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바지락 캐기 체험 인기

  • 등록 -0001.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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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청정갯벌에서 서식하는 바지락 캐기 체험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연간 6천여톤의 바지락이 생산되는 태안반도에 바지락캐기 체험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체험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태안군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을 진행하는 곳은 남면 진산리, 소원면 법산리?파도리, 이원면 내리, 안면 해수욕장 등으로 태안반도 어디를 가든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바지락캐기를 손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은 태안반도 곳곳에 위치한 농어촌체험 마을인데 고남면에 위치한 조개부리마을은 피서철을 맞은 요즘 주말 평균 80여명의 체험객이 찾아와 조개캐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1인당 7000원의 체험비만 있으면 호미, 바구니, 장화 등을 대여해주며 바지락캐기가 처음인 초보자라도 1~3kg의 조개를 캘 수 있고 잡은 조개는 당일 조개구이나 각종 음식재료로 활용한다.


이 밖에도 바지락캐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을에는 노을지는갯마을, 대야도어촌체험마을, 만대어촌체험마을, 영목어촌체험마을, 용신어촌체험마을, 병술만어촌체험마을, 별주부마을 등이다.


바지락 캐기나 까기 등의 체험이 관광객들에게 이처럼 인기가 높은 것은 도시민들이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생소하고 흥미로운 경험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일 조개부리마을을 방문한 최모(대전시, 42세)씨는 “아이들에게 생소한 어촌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 조개부리마을을 방문했다”며 “아이들이 평소먹는 바지락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니 굉장히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양원일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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