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일본.한국산 농수산물 위생 검사 강화

  • 등록 2011.03.28 17: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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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 함유 여부 등 안전도 검사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의 위생 당국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방사성 물질 유출과 관련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위생검역청 극동 지부 관계자는 "역내 세관들에서 일본과 중국, 한국 등으로부터 수입되는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과 독성 물질 함유 여부 검사를 포함한 품질 및 안전도 검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위생검역청이 (극동 해역에서 조업하는) 모든 회사에 수산물 검사 표본을 늘리겠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현지 위생검역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과 칠레, 덴마크 등으로부터 수입한 꽁치, 새우, 오징어 등의 생선과 수산물에 대해 11건의 표본 조사를 실시했지만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 캄차카 반도 서부의 오호츠크해와 태평양 북서부 해역, 쿠릴열도 인근 해역 등에서 4척의 연구선들이 위생 검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 극동 당국은 현재까지 이 지역의 방사능 수준은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이용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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