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도 먹는 해양심층수 생산

  • 등록 2011.03.17 10: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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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평공단에서도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먹는 해양심층수 공장이 들어서 6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동해시 북평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동해심수(대표 김동성)는 해봉에서 동해 앞바다 수심 250m 지점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의 원수를 이용한 먹는 해양심층수와 농축해수 등을 생산하기 위해 18일 생산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장은 동해시 구호동 229의 29번지 내에 총 1980㎡ 규모로 19억원을 투자, 하루 30t 정도를 생산할 수 있는 해양심층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뒤 6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먹는 해양심층수 시장은 소비생활수준의 상향, 지하수와 암반수의 오염 등으로 인한 새로운 대체재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먹는 해양심층수의 가격이 비교적 높아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에서 생산할 가칭 소프워터는 0.5ℓ와 2ℓ 두 종류로, 기존의 먹는 해양심층수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해∼일본 사카이미나토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운항 중인 DBS 크루즈 항로를 이용한 일본 및 러시아 등 해외시장도 본격적인 개척에 나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할 예정이다.

 

한편, 고성과 양양 등에서는 이미 먹는 해양심층수가 판매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푸드투데이 김창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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