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칼슘 많은 건강기능성 '조' 개발

  • 등록 2011.02.21 09: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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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칼슘 함량이 매우 높고 항산화활성이 우수한 기능성 '조' 품종 '삼다메'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인이 주식으로 하는 쌀이나 밀 등에는 골격과 치아의 주된 구성요소인 칼슘이 부족해 보완적인 섭취가 요구되는데 '삼다메'에는 칼슘이 다른 품종에 비해 55% 정도 높게 함유돼 있고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함량도 많다.

'삼다메'는 제주지역 원산인 토종 유전자원으로부터 분리육종 방법에 의해 육성된 조로 뿌리가 깊고 넓게 발달해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도 기존 품종보다 25% 이상 많으며 기계화 재배를 할 수 있다.

농진청은 종자증식을 통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김창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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