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축산물 도축ㆍ출하 간소화

  • 등록 2011.01.19 16: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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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설을 맞아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가축의 도축 출하 절차를 간소화하고 도축장의 작업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구제역 여파에 따른 축산물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도축때 요구되는 '소 브루셀라 검사증명' 절차를 잠정중단하기로 했다.

또 도내 9개의 도축장 작업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가량 늘리고, 작업장에 따라 순번제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가동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급 불균형으로 축산물의 불법 유통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 검사관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부정축산물 유통 단속반을 편성해 도축과 가공, 판매 과정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원산지 허위표시와 젖소의 한우 둔갑, 육질등급 속임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는 이번 설을 맞아 소와 돼지의 도축 물량이 각각 5300여마리와 6만9300여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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