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군납 확정 등 '진도홍주' 급부상

  • 등록 2011.01.05 12: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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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진도홍주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진도군은 이동진 군수 취임 이후 진도홍주의 인지도를 높여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7월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 전국 입점과 최근 국군복지단 매장에 오는 2월 초순부터 '군납'이 최종 결정됐다.

특히 해외 마케팅도 활발히 펼쳐 지난해 중국과 일본에 15만 4000달러 수출 실적을 거두는 등 지속적인 대외 수출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14일 류우익 주중대사가 참석해 중국 다롄에서 열린 한국 전통음식문화의 밤 행사에서 진도 홍주가 '만찬주'로 선정되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진도군은 진도홍주 홈페이지, 대형 유통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한 대도시권 소비자에게 진도홍주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진도홍주 루비콘' 판매량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11월말 알코올 도수를 5도 낮춘 진도 홍주 신제품 '아라리' 출시로 진도 홍주의 브랜드가 상승하는 등 새로운 소비자층이 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주류 시장 흐름에 맞춰 소비자들의 요구에 보다 빠르게 반응하는 고품질의 진도홍주를 생산·관리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상품화를 통한 젊은 소비층 저변을 더욱 확대해 진도홍주가 대표 전통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 민속주인 홍주는 쌀과 보리를 원료로 증류해 만든 곡주에 한약재인 지초를 사용, 지초주(芝草酒)라고도 하며 맛과 향, 색을 고루 갖춘 전통주로 유일하게 진도지역에서만 전승, 제조되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품질을 더욱 강화한 고급 브랜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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