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븐&아이, 트랜스지방산 식품 추방

  • 등록 2010.12.27 12: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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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 소매유통 업체인 세븐&아이 홀딩스가 트랜스지방산을 포함한 식품을 매장에서 추방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아이 홀딩스는 동맥경화 등의 관계가 지적되고 있는 트랜스지방산을 포함한 상품을 원칙적으로 매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이 업체는 우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빵과 과자 등 자사 기획상품에서 트랜스지방산이 포함된 품목을 없애기로 했다. 이는 정부의 규제에 앞서 트랜스지방산 추방을 행동에 옮김으로써 식품안전에 대한 회사와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세븐&아이의 이런 결정은 다른 대형 편의점 체인과 외식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아이는 자체 개발 상품에서 트랜스지방을 추방한뒤 생산을 위탁한 식품업체에도 트랜스지방이 포함된 기름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트랜스지방산은 식물성 기름을 빵과 과자 등 식품 제조에 사용할때 생기는 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비만과 동맥경화 등의 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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