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국산김 1억달러 수출 달성"

  • 등록 2010.12.24 12: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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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24일 국내산 김이 사상 최초로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해 참치, 오징어, 인삼 등에 이어 1억달러 대열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aT는 "국산 김의 수출실적이 전년에 비해 30%나 늘어나면서 지난 21일 현재 1억달러를 넘어섰다"면서 "1억달러 어치는 분량으로는 약 9000t으로, 마른 김 9000t을 나란히 늘어놓으면 길이는 72만2천555km, 면적은 133.7㎢로 지구를 18바퀴나 돌 수 있으며 여의도를 15번 덮고도 남을 규모"라고 설명했다.

aT는 "지난 53년부터 시작된 김 수출은 일본이 양식에 성공하면서 어려움을 겪어 90년대만 해도 수출규모가 연 500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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