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자 상반기 100명증가

  • 등록 2002.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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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우리나라 HIV 감염자가 2/4분기 100명이 증가하여 지난 6월 말까지 176명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인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 수는 1985년 처음으로 감염자가 발생한 이래 모두 1,787명으로 늘어났다.

국립보건원은 지난 1월부터 6월말까지 176명의 HIV 감염자가 확인되어 우리나라 HIV 감염자는 모두 1,787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에 1명 꼴로 발생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가 증가했으며 또 전체 감염자 중에서 올해 56명이 에이즈환자로 전환됐고 39명이 에이즈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감염자 1,787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가 확인된 1,470명 중 1,428명(97.1%)가 성접촉에 의해 감염됐으며 수혈 또는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자수는 38명, 수직감염자가 2명으로 각각 확인됐다. 나머지 358명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거나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자이다.

국립보건원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국 유명 해수욕장 등에서 시·도 및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적십자사, 구세군 본영, 자원봉사자 등과 합동으로 '에이즈예방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자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20대~30대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집중홍보 캠페인 지역 : 15개 지역

수도권 :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용인 캐리비안베이, 인천 월미도 등 4개 지역

영동권 : 경포대해수욕장, 정동진해수욕장 등 2개 지역

중부권 : 대천해수욕장, 괴산 화양계속 등 2개 지역

호남권 : 변산해수욕장, 여수 만성리해수욕장, 목포 여객선 터미널 등 3개 지역

영남권 : 남해 상주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포항 송도해수욕장 등 4개 지역
푸드투데이 fen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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