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왕자 박현빈과 쌍둥이 가수 윙크가 식품환경신문.푸드투데이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스케줄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생활 속에서 몸소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박현빈은 지방 행사일정이 잦기 때문에 대부분 차 안이나 휴게소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때 차 안에서 먹은 음식물을 한꺼번에 쓰레기봉투에 담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는 따로 담아 버리고 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자체를 줄이기 위해 항상 먹을 만큼만 준비하고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사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윙크도 마찬가지다. 음식점에서도 출출한데 배고프지는 않을 경우 둘이 하나를 시켜서 나눠 먹는다. 버리면 아깝다는 것이 윙크의 생각이다.
윙크는 집안에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남다른 교육을 한다고. 어머니께서 자신들을 위해 갖가지 음식을 준비하실 때마다 항상 먹을 만큼만 만드시라고 당부하는 것.
장을 볼 때도 싸다고 한꺼번에 많이 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항상 계획성 있게 1주일 분량의 장을 보고 필요하지 않은 먹거리는 싸다고 무조건 사지 않는다고 한다. 냉장고 한 켠에 쌓여있다 버리기 일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음식물 쓰레기로 낭비되는 금액이 연간 18조원에 이른다. 그 동안 정부차원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지만 여전히 버려지는 음식물은 전체 쓰레기양의 28%에 달한다.
이는 심각한 경제적 손실일 뿐만 아니라 식량자급률이 50%미만에 곡물자급률은 27%에 그치는 우리나라로서는 나머지는 모두 수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손실의 정도가 더 크다.
트로트왕자 박현빈과 쌍둥이 가수 윙크는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도 얼마든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절약도 하고 환경도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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